2008. 3. 4. 09:14 1300K

 

체스의 챔피언이자  태극권의 챔피언이었던 조시 웨이츠킨이 배움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추천사를 보면 "스포츠심리학"과 관련이 깊음을 알 수 있는데,

이 책이 단지 배움이 아니라 경쟁관계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나름의 자기관리법을 포함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된 깨달음을 정리하자면..

  1. 실패에서 배워라. & 실패에 투자하라
    항상 성공할수는 없기 때문에 언젠가는 실패와 직면하게 된다.
    그때 실패에 대한 자책감에 머물러 있지 말고, 왜 실패했는지, 다음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더 가치있다.
  2.  발달이론
    잘해요 보다는 열심히 했어요
    성공을 노력과 연관시키고 빠른 결과보다 장기적인 학습과정에 신경을 쓸것
  3.  기본기에 정통하라.
    "배움의 원리는 큰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 작은 부분의 미세한 신비로움 속으로 빠져드는 것이다."
  4. 회복훈련으로 집중력을 길러라
    짧은 순간 정신을 집중하는 법, 집중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법.
    휴식을 잘 활용하라.
    "LGE의 잭 그로펠은 긴 체스경기 내내 방심하지 않고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45분마다 아몬드 5알을 먹으라고 했다." 
  5.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시 한번 '신이 주신 통찰력'을 얻기를 기대하면서 더이상 노력하지 않는다." 

 

음. 문득, 인생에는 배움만 있는게 아니라, 부모나 가족관의 관계형성도 있고.. 사랑도 있고

의외로 섬세한 기술이 필요함에도 가르쳐 주지 않는 여러가지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왕이면 배움의 목표가 우승이나 트로피 보다는, 조시가 처음 체스에 빠져들때 처럼, "즐거움" 이어야 한다고 믿고 싶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smpl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