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23. 13:30 1300K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Na Margem do Rio Piedra eu Sentei e Chorei )

By the River Piedra I Sat Down and Wept

저자 :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수은 옮김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일 : 2003년 5월 2일

 

주역에서 말하길, 도시는 바꿀 수 있어도 샘이 있던 자리는 바꿀 수 없대요.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발견하는 곳은 바로 샘 근처죠.
사람들은 그곳에서 갈증을 씻어내고 집을 짓고 아이들을 기르지요.
하지만 그들 중 한 사람이 떠나길 원한다해도, 샘을 옮겨갈 수는 없어요.
그러니 사랑은 그 자리에 남게 되죠. 버려진 채로 말이죠.
샘에는 여전히 맑은 물이 가득 차 있겠지만요.

 

 샘을 파기시작하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지 못한 사랑이야기.

나이탓인지 머리가 나쁜 탓인지, 감수성이 떨어진 탓인지. 별 감흥이..

 

재미있는건 책을 반납한 다음 블로깅을 하다가 책 속에 나왔던 이야기와 관련하여 한 글을 읽게 되었다.

gimmesilver 님의 블로그에 있는 백번째 원숭이, 그 이면에 감춰진 진실...  이라는 글이다.

 

물론 원숭이 이야기는 만들어낸 것이겠지만,

적어도 백마리 원숭이들의 세상은 바뀌었고, 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생각은 여전하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smpl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