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 22. 09:05 13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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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찰리는 어떻게 꿈을 이루었나


니콜라이 슈티켈, 랄프 미하엘 한 / 김영민 역/예솜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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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신의 행동을 변화시키려면, 언어습관부터 바꿔라!"

"그렇지만 코버야, 초원을 한번 둘러 보거라.
더는 이전처럼 아름답지가 않아. 그렇지? 황폐해졌다는 말이 맞을 거야.
여기에 다시 풀이 자라기 위해선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거다.
그리고 초원이 다시 푸르러진다고 해도 전과 같은 모습은 절대 될수 없을거야.

네가 뱉은 말도 마찬가지란다.
넌 다른 멧돼지들에게 함부로 말하고 그들에게 상처를 줬잖니?
네가 나중에 그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할수는 있겠지.
그렇지만 그걸 없던 일로 만들순 없단다.
상처는 저마다 흔적을 남기기 때문이야."


가끔씩은 말하는 것보다 듣는 일에 더 큰 힘을 쏟아보자.
그러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실수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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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체는 좀 따분하고, 그림도 취향이 아니었다.

그래도 한가지는 배웠다.

멧돼지 들에게 함부로 말하고 상처를 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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